나PD의 콩콩팥팥 내달 첫선
나PD와 손을 잡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삼시세끼' 시리즈를 잇는 농촌예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콩콩팥팥'에서 농촌총각으로 변신했다.
tvN 측은 지난 9월 14일 나영석 PD의 신작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일명 콩콩팥팥)를 론칭했다고 알렸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며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나고 유쾌한 형식의 다큐로 연출한 작품이다.
실제로도 친한 친구들인 이들은 일명 '조인성 절친 모임'의 회원들이며 오랫동안 서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인성은 차태현과 함께 류호진 PD의 '어쩌다 사장 3'에 합류하게 되어 '콩콩팥팥'엔 조인성을 뺀 찐친들만 남게 되었다.
다소 익숙한 조합으로 뭉쳤지만 농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멤버들이다. 네 사람은 농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찐친들이다 보니 노는 것에도 진심이라 모이면 놀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고 알려져 네 사람의 농촌 생활 수다가 벌써부터 큰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이광수는 예전 예능을 통해 믿고 보는 예능인으로 통하고 있으며 처음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김우빈이 나머지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가 주요 시청 포인트 중 하나이다. 도경수 또한 예전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4차원 매력을 뽐내며 예능감을 자랑한 바 있으며 농촌 생활 멤버의 막내로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이들 멤버 중 유일하게 농사에 대해 잘 아는 김기방은 농기계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이며 농사꾼으로서의 몫을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나영석 PD는 이전 2014년 10월부터 농촌 예능인 '삼시세끼'를 시작으로 tvN의 예능을 이끌었으며, 정선과 고창등에 세끼집을 마련해 웃음을 선사했었다. 그리고 '삼시세끼'를 어촌편과 산촌편으로 확장시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삼시세끼'는 2020년 5월 팬데믹과 맞물려 어촌편 5를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잠시 중단 됐었다.
그렇게 3년 후 나영석PD는 '콩콩팥팥'을 론칭하며 제2의 '삼시세끼'를 성공시키기 위해 대기 중이다.
콩콩팥팥의 첫 방송은 10월 13일 저녁 8시 40분에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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